전문 모델이나 포토를 기용할 수만 있었다면 얼마나 편했을까..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직접 입고 찍기로 결심했다. 그게 우리를 더 잘 보여줄 것 같아서였다.우리의 촬영 컨셉은 간단했다. 얼굴이 보이지 않을 것, 성적대상화로 느껴질만한 포즈를 취하지 않을 것.사실 얼굴을 자른 이유는 신상 보호의 목적이 가장 컸는데, 나중에 한 소비자분이'얼굴이 안보이니 제가 입은 모습을 더 쉽게 상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라고 말해주셔서 엄청 감동받았다.앞서 말했듯 우리는 자유롭고 즐거운 순간을 담고 싶었기 때문에, 포즈 역시 여타 수영복 브랜드와는 많이 다르다.먹고, 마시고, 책을 읽고 뛰노는 모습을 많이 담았다.헤이엄을 입는 사람들이 수영복을 입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물가에서 많이 뛰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출처] Look book 첫 촬영|작성자 헤이엄https://blog.naver.com/hey_um_official/222301576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