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어떤 운동 하나를 꾸준히 6개월 이상 하지 못했던 저인데, 큰 기대없이 시작한 수영에서 정말 재미를 느꼈고 그렇게 6개월이 지났더라고요.
별 것 아니어 보여도 저를 위한 첫 선물이었습니다.
수영할 때만 입는거면서 뭘 그리 고민하나 싶으실텐데 수영복만 장장 2개월을 골랐습니다. 그러던 중 헤이엄을 발견했고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이 수영복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실물로 보니 더 예뻤고, 직접 착용해보니 더더 예뻤으며, 수영하고 물에 젖어 색이 진해지니 더더더 예뻤습니다.
엉덩이 천도 넉넉, 가슴선도 높고, 두겹에 탄탄한 재질로 만들어주신 사장님의 세심함에 깊은 감동을 받으며 덕분에 매주 즐겁게 수영장에 가고 있습니다 :)